[헤럴드POP=배재련 기자]키이라 나이틀리가 남성 감독 앞에서는 베드신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해 화제다.
할리우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는(36)는 최근 샤넬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베드신을 앞으로 절대 안 찍겠다는 말은 아니다"면서 "남성들과의 작업에서는 좀 그런 경향이 있다. 일부는 남성적 시선이 담긴 누드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성적 시선은 기름칠을 하고 과도한 신음 소리를 내는 끔찍한 베드신이다"라며 "나는 앞으로 이런 신은 촬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나는 이제 두 명의 아이가 있다. 알몸으로 남성들 앞에서 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녀는 "하지만 모성애, 여성의 인생에 대한 영화라면 시도할 의향이 있다. 물론 여성 감독이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한편 키이라 나이틀리는 지난 2015년 엄마가 된 이후 영화 계약에 '누드 금지 조항'을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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