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4일 LG이노텍과 넥센타이어(002350), 컴투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실적이 양호한 점과 기판 소재 수익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5G 관련 중장기 성장 장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올해 전장부품 흑자까지 더해지며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넥센타이어는 전방산업 수요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이 예상됨에도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추천주 목록에 포함했다. 컴투스에 대해서는 “중국 서머너즈워 판호 발급으로 실적개선과 관련 라인업의 판호 발급 가능성이 커졌다”며 “7년만 에 출시되는 서머너즈워 IP 신규게임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호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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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와 대한유화(006650)를 추천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이달 중 ‘트릭스터M’, 3월 ‘블레이드앤소울2’ 국내 출시, 1·4분기 중 ‘리니지2M’ 일본·대만 출시 등 신작 모멘텀이 이어지는 것을 추천의 이유로 들었다. 대한유화에 대해서는 1·4분기 영업이익 초강세가 예상되는 점과 2차전지 분리막 원료인 초고밀도폴리에틸렌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 중하고 있는 점을 들어 추천주에 포함했다. 이밖에 “이커머스 성장과 내수 회복으로 이익 모멘텀 기대된다”며 지난주 추천했던 아모레퍼시픽도 재차 추천했다.
SK증권은 삼성전기와 서플러스글로벌(140070)을 새로 추천했다.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5G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고 전기차 관련 모멘텀도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5G 낙수효과 및 전기차 모멘텀 등 장기모멘텀이 많고, PC 부품의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는 등 수요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중고 반도체 장비 판매 및 정비 업체로 주로 호황기에 미리 매입해두었던 중저가 반도체 장비를 중국 쪽에 수출하는 업체다. SK증권은 “자동차 및 사물인터넷(IoT) 수요 호조로 8인치 파운드리가 대규모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이라며 “8인치 제품은 주로 저가 제품 위주여서 신규 장비 투자가 어렵기 때문에 중고 장비 시장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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