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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폭행' 긱스, 법정 출두 위기..."검찰이 기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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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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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라이언 긱스의 여자 친구 폭행 사건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라이언 긱스는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법정 재판을 코 앞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긱스는 지난해 11월 1일 영국 맨체스터의 자택에서 그레빌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게 체포됐다. 긱스는 하루동안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보석금을 내고 다음날 석방됐다.

기사에 따르면 그레빌은 2~3주 전 긱스가 찰스와 만난다고 주장하는 여성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그레빌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함구하고 있었다. 그러다 긱스와 찰스가 주고 받은 문자를 발견한 것이다.

결국 그레빌이 폭발했고 긱스에게 따져 묻자 긱스가 폭행을 가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긱스는 그레빌의 친척으로 알려진 다른 여성 한 명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긱스는 웨일스 대표팀 감독직이 정지됐다. 여기에 그는 맨체스터 법원에서 재판을 치뤄야 하는 처지가 됐다.

더 선은 "맨체스터 검찰은 긱스의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그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지만 조만간 법정에 출두해야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긱스는 일체의 폭행을 부인하고 있다. 그의 보석 기한은 오는 2월 1일까지이다. 더 선은 "맨체스터 경찰의 조사 결과가 검찰에 넘어갔다. 조만간 기소를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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