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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조영구 "보험 14개, 한 달 최소 500만원" ('쩐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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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조영구 신재은 부부가 재태크 솔루션을 받았다.

23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쩐당포’에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가 출연했다.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알려진 조영구는 "서울에 아무 것도 없이 올라왔다. 처음에 목동 500에 30 월세, 봉천동 전세 5천만원, 마포 1억 집까지 서울에 집 하나 갖는게 소원이었다. 집 분양 성공 후 중도금을 내려고 정말 열심히 일했다. 그래서 하루에 만원 이상을 써본 적이 없다. 짠돌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는게 진짜 돈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주식으로 10억 정도를 날렸다고 고백한 그는 "돈만 모으면 아파트 중도금으로 내고 하다가 어느날 아파트 두 채에서 전세금 6억이 쑥 들어오더라. 돈을 만져본 적이 없으니 이 돈을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더라 주변에서 주식을 해보라고 해서 2천만원을 넣었는데 보름만에 천만원을 벌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동안 왜 힘들게 돈을 벌었나 생각하면서 그 돈을 주식에 다 넣었다. 큰 돈을 날렸는데 빨리 본전을 찾고 싶은 생각에 작전주에 넣어서 상폐도 많이 시키고 해서 진짜 많이 힘들었다. 아내가 울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사정하더라. 그 때 안 말렸으면 그나마 있는 집도 팔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후 돈을 벌면 저축을 하고 재테크가 무서워졌다고. 조영구는 "주변에 지인들이 많아서 보험을 24개까지 들어놨다. 지난해 만기된 보험 10개를 정리하고 지금 14개를 남겨뒀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만기된 것 빼고 내고 있는 보험료만 한 달에 492만 5천원"이라며 "많이 냈을 때는 한달에 2500만원까지 냈다. 과거에 돈만 있으면 주식을 했기 때문에 주식을 하지 않기 위해 통장에 있는 돈으로 모두 보험을 들어놓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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