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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골목식당' 김치찜짜글이집 사장, 백종원 첫 솔루션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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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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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김치찜짜글이집 사장이 백종원의 첫 가게 방문 후 눈물을 쏟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모란역 뒷골목 김치찜짜글이 가게에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정인선과 함께 김치찜짜글이를 맛봤다. 음식 안에 들어간 고기를 맛본 백종원은 "고기가 문제다. 왜 이렇게 하셨을까"라며 고기를 뱉어냈다. 정인선 역시 "고기의 쿰쿰함이 아니다. 특이한 재료가 들어간 것 같은 향이 난다"라고 평했다.

조리실로 들어간 백종원은 주방 냉장고를 살펴봤다. 냉장고에는 1인분씩 세팅되어 있는 김치찜짜글이 냄비가 가득 들어 있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기본적인 것을 모르시는 것 같다. 아침에 세팅했다고 해도 안 된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숙성 중인 고기를 살펴본 백종원은 "거품이 나고 있다. 변질되고 있다는 거다. 고기 빛깔을 봐라. 잘못 알고 계신 게 많다"고 지적했다.

상황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치찜짜글이집 사장은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결혼과 출산 후 단기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그는 아이들이 잔병치레가 잦아 일을 길게 하지 못했고, 여러 식당을 다니며 일을 했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본인 나름대로 터득해서 하셨던 건데, 지금이라도 잘못된 점을 알게 돼서 다행이다. 이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주실 것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솔루션을 받아 봤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1차 솔루션이 끝난 후, 김치찜짜글이 사장은 남편과의 통화에서 "완전히 처음부터 싹 다 바꾸어야 한다. 방송 나가면 나야 괜찮지만 아이들 때문에 걱정된다"고 눈물을 흘렸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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