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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N컷] '괴물' 신하균, 광기의 눈빛 포착…강렬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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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괴물'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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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괴물' 신하균이 인간의 심리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광기의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측은 21일 만양 파출소 경사 이동식으로 분한 신하균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좇는 심리 추적 스릴러다.

신하균은 극 중 무서울 것 없는 강력계 형사였지만, 지금은 변두리 파출소에서 온갖 잡일을 도맡으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이동식 역을 맡았다. 자신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한주원(여진구 분) 형사가 파트너이자, 상사로 전임하며 변화를 맞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 신하균은 이동식의 복잡다단한 감정 변화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가에 걸린 옅은 미소와 달리, 상대의 속내를 꿰뚫어 보는 듯한 눈빛이 날카롭다. 을씨년스러운 갈대밭에서 무언가를 쫓는 모습에서는 무서우리만치 집요한 그의 동물적인 본능이 엿보인다.

신하균은 '괴물' 측을 통해 "이동식은 슬픔이 차고 넘쳐서 미쳐버릴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며 "그렇기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파헤쳐 나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정적으로 보이지만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차가워 보이지만 뜨거운 마음을 가졌다"라며 "이런 내면과 외면의 이질감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괴물'은 오는 2월19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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