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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미네소타, 베테랑 좌완 햅과 1년 계약…선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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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J.A 햅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베테랑 좌완 J.A 햅(39)을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강화했다.

MLB닷컴은 햅과 미네소타가 1년 800만달러 계약 합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신체검사 등 절차를 이유로 위 내용을 공식 확인해주지 않았다.

햅은 에이스로 거듭난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 호세 베리오스, 마이클 피네다가 지키고 있는 미네소타의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선발투수로 뛴 제이크 오도리지, 리치 힐은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났기 때문에 선발 보강이 필요했다.

특히 미네소타 선발진은 힐의 이탈로 우완 투수에 편중됐으나 햅을 영입하면서 좌완 투수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햅은 지난 14시즌 동안 필라델피아 필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뉴욕 양키스에서 풍부한 빅리그 경험을 쌓았다.

통산 123승 92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 중인 햅은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9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남기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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