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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내츠 게티, 커밍아웃 선언 "가슴절제술 받았다…여성도 남성도 아닌"[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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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모델 내츠 게티가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게티는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신체와 영혼이 일치된 적이 없었다”라며 “내면을 들여다보고 진정으로 내 자신을 반성하면서 이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쉽지 않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게티는 “저는 신체 전환을 하기로 결정하고 최고의 수술을 받았다”며 “유방 절제 수술은 제가 수년간 원했던 것인데 마침내 받았다. 믿을 수 없지만 내가 평생 꿈꿨던 가슴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여자로 태어난 내츠 게티는 자신을 평생 여성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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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하며 “나는 트렌스젠더다. 여성도 남성도 아닌 커밍아웃”이라고 적었다. 여자로 태어난 그는 이분법적인 성별에 속하지 않고, 자신을 트렌스젠더로 분류한 것이다.

이날 그가 올린 사진을 보면 모델인 아내 지지 골저스와 함께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지지 골저스는 모델이자 인기 유튜버. 그녀는 생물학적 남성이었으나 지난 2013년 트렌스젠더임을 밝히며 현재 여자로 살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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