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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라디오스타' 쯔양 "뒷광고 논란 후 수많은 욕,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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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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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유튜버 쯔양이 뒷광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과 함께하는 ‘다 홀로 집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쯔양은 “햄버거는 20개, 라면도 20개, 곱창은 16미터, 고기류는 3kg 정도 먹는다”며 “방어는 10kg 먹는다” 말했다. 김국진은 “그건 고래가 먹는 거 아니냐. 내가 평생 먹은 게 방어 5kg 정도 된다”라고 놀라워했다. 무려 1만 5000칼로리도 거뜬했다. 쯔양은 음식을 통째로 베어먹는 걸로도 유명했다. 쯔양의 먹성에 김국진은 "저 정도면 제 한 달 식량이다"라고 말했다.

쯔양은 "몸무게는 48~50kg 정도 된다"고 밝혔다. 쯔양은 "이름이 중국인 같다고 해서 오해를 받았다. 그냥 기억에 남을 것 같아서 지은 거다. 본명은 '정원'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뒷광고’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던 쯔양은 “논란이었던 게 몇몇 유튜버들이 ‘자기 돈 주고 샀다’고 거짓말을 한 게 문제였다”며 “저는 방송 처음 시작했을 때 광고에 대해 몰랐다. 영상 내내 ‘광고를 받았다’고 말은 했지만 광고 표기를 누락한 거다. 실수를 인지하고는 설명을 했지만, 갑자기 와전돼서 사기꾼처럼 됐다. 8시 뉴스에도 나왔다”고 털어놨다.

쯔양은 “악플이 너무도 많았다.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뒀다. 그만두면서 해명을 했는데 ‘돌아오라’고 했다. 다시 돌아오니까 다시 나가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욕이 처음이었고 힘들었다. 여태까지 쌓아온 것들이 무너졌다는 기분이었다”며 “더 시간을 두고 왔어야 했는데 잊히기 싫은 마음에 빨리 돌아왔다. 돈 생각만 하고 돌아온 건 아닌데 생각해보니까 사실 모두가 돈 벌려고 일하는 거 아니냐. 돈도 일부분 중에 하나라고 했더니 기사에 돈 때문에 돌아왔다고 또다시 오해가 일었다”고 덧붙였다.

skyb1842@mk.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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