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다변화 시도… 담원, ‘레인보우식스 시즈’ 팀 창단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임재형 기자] LOL e스포츠에서 최정상에 올랐던 담원이 본격적으로 종목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GC부산 선수들을 영입해 ‘레인보우식스 시즈’ 팀을 정식 창단했다.

20일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는 담원의 ‘레인보우식스 시즈’ 팀 창단을 발표했다. LOL,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발로란트에 이어 5번째 e스포츠 팀이다. 담원은 ‘레인보우식스 시즈’ 프로팀인 GC부산 선수 전원을 영입해 팀을 운영한다.

담원 ‘레인보우식스 시즈’ 팀은 임준혁, 김동욱 코치를 필두로 'JaekDow' 전영진, 'h3dy' 권유근, 'CATsang' 허세웅, 'yass' 유상훈, 'aLx3inE' 전원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2020 서머 준우승,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어텀 4강 진출 등 국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한 담원 ‘레인보우식스 시즈’ 팀은 글로벌 리그에서도 실력을 유지하며 ‘2021 에이펙 노스’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담원은 이번 주말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윈터 결승전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리그에 적극적으로 출전할 계획이며 팀 차원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홍수정 대표는 “지난 2020년 롤드컵 우승 스토리를 만들어낸 담원의 ‘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들이 보여주는 박진감 넘치고 짜릿한 승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담원의 첫 데뷔 무대가 될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윈터 결승전은 오는 23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윈터 결승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선수 및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 경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