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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결제대금 400조원 돌파…'동학개미'의 힘

머니투데이 김사무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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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결제대금 400조원 돌파…'동학개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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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동학 개미' 열풍으로 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이 4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총 417조원으로 전년(284조5000억원) 대비 46.6% 증가했다.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7000억원 가량이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188조6000억원으로 2019년(119조4000억원) 보다 58% 늘었다. 장외 시장의 주식결제대금(기관 결제대금)은 228조4000억으로 같은 기간 38.3% 증가했다.

결제대금은 증권 거래(매수+매도)의 결과로 거래자가 실제 지불해야 할 금액을 의미한다. 지난해 총 주식 거래대금(8962조3000억원)의 4.7%에 해당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증권결제서비스의 차감 효과로 시장 참가자는 최소의 자금으로 증권결제를 종료할 수 있다"며 "결제규모 축소는 유동성 위험을 감소시켜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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