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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요리스보다 적은 터치' 손흥민, 그래도 3개의 키패스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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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셰필드전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적은 볼 터치를 기록한 손흥민이다. 그럼에도 효율은 좋았고, 3개의 키패스를 연결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이 포진했고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축했다. 좌우 측면에는 레길론과 오리에가 출전했고 데이비스, 다이어, 로든이 3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받은 오리에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1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EPL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까지 토트넘에서 EPL 177경기 65골 34도움을 기록 중이었는데, 이번 도움으로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라를 새 역사를 썼다.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케인, 은돔벨레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완승을 기록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손흥민의 볼 터치다. 손흥민은 셰필드전에서 볼 터치 38회에 그쳤는데,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적은 숫자였다.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49터치) 보다 낮은 기록이었다. 케인은 66회, 스티븐 베르바인은 48회로 모두 손흥민 보다 많았다.

볼 터치는 적었지만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한 손흥민이다. 이날 손흥민은 2개의 슈팅에서 1번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고, 3개의 키패스를 만들어냈다. 비록 공을 받는 횟수는 적었지만 적은 기회 속에서도 효율적인 공격을 전개했고, 키패스에서는 케인(4개)에 이어 2위였다. 그만큼 공격에 관여하는 숫자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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