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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오피셜] 아쉽다! 손흥민, EPL 12월의 골 무산...할러의 오버헤드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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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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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손흥민의 아스널전 중거리 슈팅이 토트넘 12월의 골로 선정됐다. 그러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월의 골 수상은 무산됐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GOTM(Goal Of The Month)는 손흥민의 아스널전 골이 차지했다. 9월, 10월, 11월에 이어 4달 연속 수상이다. 손흥민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은 북런던 더비 역사상 최고의 골로 남을 것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25경기에 나와 16골을 터뜨리는 중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2월 7일 아스널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이 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후방부터 빠르게 치고 올라갔고 레노 골키퍼를 넘기는 환상적인 감아 차기 슈팅을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아 넣었다. 아스널 선수들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멋진 골이었다.

손흥민의 골은 결승골로 연결되며 아스널전 2-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득점을 해 기쁘다. 오늘은 겸손할 수가 없다. 사람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운이 좋았다. 득점과 더불어 팀이 승리해 매우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득점은 곧바로 12월의 골 후보로 올라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9일 2020-21시즌 EPL 12월의 골 후보 8개를 공개했고 손흥민의 아스널전 득점도 후보에 올랐다. 세바스티안 할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 등과 수상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수상은 무산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이달의 골 수상자로 할러를 선정했다. 할러는 지난달 16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득점포를 터트린 바 있다.

손흥민은 아쉽게 놓쳤다. 손흥민은 2018년 11월과 2019년 12월에 이달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세 번째 EPL 이달의 골을 수상을 노렸지만 다음 기회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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