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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CWS 불펜투자, 올스타 출신 FA 헨드릭스 영입 '4년 54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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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 리안 헨드릭스가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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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불펜을 보강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헨드릭스와 4년 총액 5400만 달러(약 594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이트삭스 팬들은 헨드릭스의 영입을 반기는 분위기다. 헨드릭스는 화이트삭스 팬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점에 만족스러워 했다. 하지만 MLB.com은 “궁극적으로는 헨드릭스가 마운드 위에서 평가될 것이다”고 했다.

화이트삭스의 불펜 보강에 팬들은 당장 좋아할 수 있겠지만, 헨드릭스가 그간 보여준 실력을 새로운 팀에서도 이어가야 한다고 MLB.com도 강조한 것이다.

헨드릭스는 2019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출신으로 2011년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거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 24경기 등판해 3승 1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344경기에서 19승 27패 42홀드 4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이다.

2020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왔던 헨드릭스는 토론토를 비롯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년간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이 뜨거워진 분위기였다.

MLB.com은 헨드릭스를 두고 “FA 시장에서 최고의 불펜 투수다. 현역 야구 선수 중에서도 최고다”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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