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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LG 트윈스 연봉 계약 완료…홍창기, 팀 내 최대 인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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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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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타자 홍창기.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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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1년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LG는 15일 "2021년 재계약 대상 선수 35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며 "홍창기는 연봉 3800만원에서 6200만원 인상된 1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홍창기는 연봉 인상률 163.2%로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2016년 LG에 입단한 홍창기는 지난 시즌 135경기 114안타(5홈런) 39타점 타율 2할7푼9리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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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투수 정우영도 8000만원에서 1억원(인상률 125%) 인상된 1억8000만원에 사인했다. 2019년 입단한 정우영은 지난 시즌 65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5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연봉이 71.4% 인상된(연봉 1억2000만원) 최동환과 함께 홍창기와 정우영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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