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가 정규앨범 출시 하루 만에 국내외 주요 음반차트 정상을 휩쓸며 인기 가도를 내달렸다.
13일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는 발매 첫날(12일) 실시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일간 차트 최종 2위로 진입,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국내 한터차트에서도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은 이날 실시간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트레저는 이로써 지금까지 발표한 3장의 싱글앨범과 이번 정규앨범 모두 한터차트 음반 부문 1위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음반보다 하루 전 발매된 음원 역시 꾸준한 인기다. 특히 일본에서의 성과가 눈에 띈다. 현지에서 아직 정식 데뷔하지 않은 K팝 그룹의 앨범 수록곡 다수가 고르게 사랑받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 타이틀곡 'MY TREASURE'는 12일과 13일 라쿠텐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에 올랐다. 앞서 11일 해당 차트에서는 'YG 보석함'의 시그널송인 '미쳐가네 (GOING CRAZY)'가 1위를 기록했던 터다.
아이튠즈 18개국서 1위를 차지한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MY TREASURE'뿐 아니라 수록곡 '나랑 있자 (Be with me)'와 '미쳐가네' 등도 각종 글로벌 차트에 안착하며 데뷔 6개월차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파급력을 보여줬다.
트레저의 이같은 글로벌 인기와 함께 앨범 판매량이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들의 'THE FIRST STEP' 시리즈가 총 100만 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첫 정규앨범의 음반 선주문량은 25만 장에 육박했었다. 이전 3장의 싱글앨범으로 72만 장 이상 팔아치운 트레저이기에 총 100만 장 고지 점령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트레저는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 아래 매우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8월 7일 데뷔 이후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신곡을 선보인 데 이어 정규앨범 발표까지 몰아치며 준비된 신인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이들은 데뷔 타이틀곡 ‘BOY’부터 ‘사랑해 (I LOVE YOU)’, ‘음 (MMM)’까지 독보적인 실력과 '칼군무'로 글로벌 음악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정규 1집 타이틀곡 'MY TREASURE'로 시리즈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