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감독.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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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스페인 아스는 8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7일 훈련부터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단 감독은 PCR 검사와 항체 검사를 받았다. 항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PCR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해 자가격리 중이다.
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도 자가격리가 바로 끝나지는 않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르면 첫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도 두 번째 PCR 검사를 받기까지 사흘은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두 차례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팀 훈련 복귀가 가능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사수나와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15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수페르코파 4강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7경기 11승3무3패 승점 36점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2점 차지만, 두 경기를 더 치렀다. 최근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상황에서 지단 감독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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