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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라이벌 구단을 비꽜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5일(한국 시간) 사우스햄튼전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내가 리버풀에 몸담은 5년 반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2년간 더 많은 페널티킥을 얻었다”고 말했다. 마리너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맨유를 언급한 것이다.
이를 두고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우리가 리버풀보다 많은 PK를 받은 건 사실이겠지만, 난 그들이 몇 개의 PK를 얻었는지 모른다. 난 그런 것에 시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대응했다.
이후에도 클롭 감독의 발언은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축구 전문 인스타그램 계정 433은 5일 “파울일까 아닐까?”란 글과 함께 한 남성이 혼자 도로를 뛰다가 넘어지는 영상을 게시했다.
스털링이 곧장 댓글을 달았다. 그는 “내 생각엔 그가 어떤 셔츠를 입었는가에 달린 것 같다”고 적었다. 맨유를 염두에 두고 쓴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렸다. “셔츠가 붉은색이었다면 페널티킥”, “맨유면 파울이지”란 댓글도 많았으나 한 팬은 “리그 최고의 다이버가 왜 그래”란 반응도 있었다. 스털링 역시 페널티 지역에서 드리블을 통해 페널티킥을 꽤 많이 얻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한편 맨유는 지난 2년간 25개의 페널티킥을 얻었고, 리버풀은 클롭 감독 재직 동안 30개를 획득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433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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