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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7일(한국시간) “최근 18명의 신인왕 들 중 14명이 야수였듯이 이번에도 투수보다는 야수가 많다. 또, 지금 소개할 10명 중 9명은 모두 메이저리그 데뷔는 마쳤다”면서 “물론 이 리스트는 개막을 앞두고 정한 초기 목록일 뿐이다. 경쟁자들이 더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신인상 수상자였던 카일 루이스와 데빈 윌리엄스 역시 개막 전까지는 유력후보로 분류되지는 않았다고 서두를 열었다.
먼저 아메리칸리그에선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뜻밖의 할약을 펼친 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랜디 아로사레나가 1순위로 꼽혔다. 아로사레나는 2019년 메이저리그로 데뷔했지만, 페넌트레이스에선 이제 겨우 84타석만 소화한 신예다. 메이저리그는 직전 시즌 8월까지 25인 로스터로 45일 이상 등록되지 않은 선수들 중 130타석 미만, 50이닝 미만을 소화한 야수와 투수에게 신인왕 자격을 준다.
매체는 ”아로사레나는 지난해 23경기에서 타율 0.281 7홈런 맹타를 휘둘렀고, 포스트시즌에선 타율 0.358, 장타율 0.429, 출루율 0.831로 활약했다. 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까지 수상했다“며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아로사레나의 뒤를 이어선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재러드 켈레닉,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라이언 마운트캐슬, 시카고 화이트삭스 2루수 닉 마드리갈,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투수 데인 더닝이 2~5위를 차지했다.
내셔널리그에서도 이미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진 유망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역시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김하성은 순위에서 제외됐다.
MLB닷컴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즈를 1위로 꼽았고, 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우완투수 이안 앤더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익수 딜란 칼슨, 마이애미 말린스 우완투수 식스토 산체스, 신시내티 레즈 유격수 호세 가르시아가 뒤를 따랐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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