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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경실 “이성미 캐나다 떠난 후 이혼…방황 많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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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코미디언 이성미와 이경실, 조혜련이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이성미가 출연해 아끼는 후배이자 동생인 이경실, 조혜련과 만나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성미와 25년 지기인 조혜련은 “일산으로 이사 가면서 이성미 언니와 친해졌다. 친해져서 방송 많이 하면서 이십몇 년 됐다. 이성미 언니가 훌쩍 밴쿠버로 떠나서 힘들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이성미와 30년 지기인 이경실은 “허전해 하는 후배들이 많았다. 거의 이성미 언니랑만 일했는데 가장 힘든 게 나였다. 그러고 나서 바로 이혼했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나도 이혼했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경실은 “항상 믿고 뭔가 털어놓던 사람이 없어졌다”며 당시 허전했던 마음을 털어놨고, 조혜련도 “언니 몰랐지? 언니 부재가 우리에게 되게 컸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미는 “나도 안다. 나도 너희 부재가 너무 커서 다시 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경실은 이성미를 만나러 밴쿠버에 갔을 당시를 회상하며 “친정 언니 만난 것처럼 펑펑 울었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목멘다”며 “그때 정말 힘들었다. 이성미 언니가 없고 나서 내가 굉장히 방황했던 것 같다. 뭐가 없어져 버린 것 같았다”고 울컥했다.

이성미는 “사실 밖으로 보이기는 이경실이나 조혜련이 세 보이는데 마음이 여린 애들이다. 늘 보면 짠한 친구들이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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