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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영프리미어리그 내 최근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늘면서 리그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상위 20개 구단의 선수 및 스태프 1,575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실시했고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 내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영국 런던은 4단계 대응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고 지난 1월 4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5만 8천 명에 육박했다. 이에 영국 정부는 3차 봉쇄 조치를 발표하면서 대응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내 확진 사례도 계속 보고되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29일 실시한 전수 조사에서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직원과 선수단 중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검사에서만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뛰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와 직원은 10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경기가 연기되기도 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와 풀럼의 12월 31일 경기가 시작 몇 시간전 연기됐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가브리엘 제수스, 카일 워커, 에데르송 등 구단에서 5명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
현재 상황에서도 토트넘 일부 선수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에릭 라멜라와 지오바니 로 셀소, 스페인 출신 세르히오 레길론 등이 다른 팀 선수들과 가족 모임 파티를 벌였고 이것이 적발됐다. 4단계 대응 체제에서는 집에서만 머물러야 하고 공공장소에서도 가족 1명만 만날 수 있지만 이들은 가족을 포함해 20여 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영국 정부는 EPL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생각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정부 기준에 따라 7부 리그만 중단했고 나머지 대회들은 무관중으로 계속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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