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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007'에서 본드걸로 활약했던 할리우드 배우 타냐 로버츠(65)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오보로 확인됐다.
4일 (현지시간) AP 통신 등은 타냐 로버츠가 사망했다는 기사를 전했다가 이를 철회했다. 정정 기사에는 로버츠가 병원 입원 중이며 위독한 상태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언론들의 오보는 홍보 담당자의 부고 발표로 시작됐다. 타냐 로버츠의 남편 랜스 오브라이언은 지난 3일 병원으부터 로버츠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라는 연락을 받았고, 이를 로버츠의 대변인인 마이크 핑겔에게 알린 것. 핑겔은 소식을 듣고 미국 언론에 부고를 전했다.
그러나 병원 측이 타냐 로버츠가 생존해 있다고 사실 관계를 바로잡으면서 오보가 확인됐다. 이후 로버츠의 대변인은 로버츠가 위독하지만 생존해 있다. 단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아니라고 정정했다.
타냐 로버츠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달 24일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가 갑작스럽게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1954년 생인 타냐 로버츠는 1970∼80년대 TV 시리즈 '미녀 삼총사'와 '요절복통 70쇼'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1985년 007시리즈 '뷰 투 어 킬'에서 본드걸 스테이시 서튼 역으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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