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젠 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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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중국 ‘LOL 프로 리그(이하 LPL)’의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모회사인 슈퍼젠 그룹이 중국 상하이 시에 통큰 투자에 나섰다. 슈퍼젠 그룹은 오는 2023년까지 경기장, 호텔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포함한 e스포츠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북미 e스포츠 매체 ‘이스포츠 옵저버’는 슈퍼젠 그룹의 e스포츠 센터 건립 소식을 보도했다. 슈퍼젠 그룹은 LPL의 명문 팀 EDG를 소유하고 있다. 센터는 ‘상하이 국제 문화 창조 e스포츠 센터’로 명명되었으며, 부지에서 기공식이 진행됐다.
e스포츠 센터는 슈퍼젠 그룹이 운영하는 게임단의 새로운 홈 구장, 사무실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센터에는 약 6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 5성급 호텔, 브레이크댄스 시설,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하이 국제 문화 창조 e스포츠 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건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젠 그룹은 초기 프로젝트 비용을 7억 7400만 달러(약 8378억 원)로 추산했다. 총 투자액은 15억 5000달러(약 1조 6778억 원)로 예측했다. 건물 규모는 50만 제곱미터(15만 1250평)다. 슈퍼젠 그룹은 일일 1만 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매년 300개의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주 유안 슈퍼젠 그룹 부사장은 “신규 e스포츠 센터는 약 2000개의 e스포츠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백 개의 e스포츠 회사를 유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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