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권창훈 시즌 첫 선발' 프라이부르크, 호펜하임 꺾고 4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서 3-1 완승…정우영은 결장

연합뉴스

올 시즌 처음 정규리그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된 권창훈.
[프라이부르크 구단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미드필더 권창훈(27)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팀의 4연승에 힘을 보탰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끝난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완승했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4연승과 함께 6경기 무패(4승 2무)를 이어간 프라이부르크는 5승 5무 4패(승점 20)로 18개 팀 중 9위에 자리했다. 호펜하임은 4승 3무 7패로 승점 15에 머물러 13위가 됐다.

앞서 올 시즌 정규리그 7경기에 교체 출전했던 권창훈은 이날은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권창훈은 비록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팀이 3-1로 앞선 후반 21분 루카스 횔러와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24분에는 한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팀 동료인 미드필더 정우영(22)은 교체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끝내 출격 명령은 받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킥오프 7분 만에 터진 바티스트 상타마리야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균형을 깬 뒤 전반 34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빈첸초 그리포가 차 넣어 리드를 벌렸다.

전반 42분에는 상대 수비수 카심 애덤스 누후의 자책골로 승부를 더 기울였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3분 이흘라스 베부에게 만회 골을 내줬으나 더는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