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클럽 '버닝썬' 관련 성매매 알선 등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동업자로 알려진 유 전 대표는 업무상횡령, 성매매알선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2020.6.22/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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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관련 혐의로 재판을 거쳐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항소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전 대표를 변호하는 법무법인 대륙아주 측은 지난 12월31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래니)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 전 대표에게 징역 1년8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유 전 대표는 가수 승리와 함께 2015~2016년 외국인 투자자 등에게 총 24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의 변호사비로 쓴 혐의 등을 받는다.
유 전 대표와 함께 기소된 승리의 경우 지난해 3월 입대하면서 군사법원으로 사건이 이송됐다. 유 전 대표는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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