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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라건아 더블더블' KCC, 8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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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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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가 홈에서 현대모비스를 꺾고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CC는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8대 65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한때 16점 차로 끌려가던 KCC는 뒷심을 발휘해 흐름을 뒤집고 8연승으로 올 시즌 최다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KCC는 19승 8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14승 13패를 기록했습니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송교창과 김지완도 나란히 1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을 8점 뒤진 채 마친 KCC는 3쿼터에 이정현과 유현준의 연속 3점포로 추격의 속도를 높였고 쿼터 중단 라건아가 연달아 5득점해 45대 44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3쿼터 종료 40초를 남기고는 김지완의 3점슛이 터져 55대 5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승기를 잡은 KCC는 유현준의 외곽포와 송교창의 2점슛으로 기분 좋게 4쿼터를 열었고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숀 롱은 18득점 16리바운드 최진수가 14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전자랜드가 홈팀 SK를 75대 69로 꺾었습니다.

전자랜드는 14승 13패를 기록했고, 4연패에 빠진 SK는 11승 15패로 8위에 머물렀습니다.

새해 첫날 KCC전에서 1쿼터 2득점으로 정규리그 한 경기 1쿼터 최소 득점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수모를 씻었습니다.

이대헌이 15득점, 김낙현이 13점, 심스가 11득점 차바위가 11점, 이윤기가 10점을 더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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