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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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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BTS-싸이 전에 김범수가 있었다…韓최초 빌보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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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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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이십세기 힛트쏭'이 '무관의 제왕'들과 함께 특별한 새해를 맞이했다.

1일 오후 8시 방송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무관의 제왕! 1위 못한 비운의 힛-트쏭 10'을 주제로, 안타까운 사연 속에 아쉽게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힛트쏭들을 대거 소환했다.

가장 아쉬웠던 '무관의 힛트쏭' 1위는 H.O.T.의 '위 아 더 퓨처'였다. 시대를 풍미한 H.O.T.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시대를 반영한 가사로 큰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누션의 '말해줘', 터보의 '굿바이 예스터데이' 등 '메가 힛트쏭'들의 등장에 아쉽게 무릎을 꿇어야 했던 것.

이밖에도 터보의 '검은 고양이', 김범수의 '보고 싶다',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 엄정화의 '초대', 신승훈의 '널 사랑하니까', 박상민의 '멀어져 간 사람아', 이소라의 '기억해줘', 넥스트의 '도시인',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등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힛트쏭들이 소환되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장식했다.

물론 이들을 누르고 1위에 올랐던 힛트쏭들도 빼놓을 수 없었다. '무관의 제왕'들을 누르고 왕좌에 올랐던 영턱스클럽의 '정',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이지훈의 '왜 하늘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속의 그대', 김원준의 '너 없는 동안', 노이즈의 '상상속의 너', DJ DOC '머피의 법칙', 핑클의 '루비', 신승훈의 '그후로 오랫동안' 등이 재조명 받으며 '이십세기 힛트쏭'에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이십세기 힛트쏭'이 준비한 특별한 이야기들도 준비됐다. 특히 빌보드 싱글 세일즈 차트에 한국 최초로 이름을 올렸던 김범수의 '하루'에 얽힌 사연, '검은 고양이'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주영훈의 고양이 소리 등 힛트쏭들에 얽힌 'TMI'들도 더욱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또한 이승환과 이소라, 김장훈, 윤종신, 양파 등이 참여했던 '마법의 성'의 리메이크 버전, 유희열이 직접 부르고 김조한이 코러스를 맡았던 '이 밤의 끝을 잡고' 라이브, 트레이드마크인 수염이 없는 무대 위의 박상민 등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희귀 영상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KBS Joy에서 방송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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