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온라인 단배식에서 “민주당은 코로나 위기를 회복하고 민생경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회복과 출발의 해로 올해를 만들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분들을 보듬고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초석을 놓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적 팬데믹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우리 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정부는 한시도 방심하지 않고 방역·백신·치료제의 3원 방역 시스템을 총력 가동해서 전 세계에서 코로나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한 국가가 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가 끝나도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없고, 이미 전환의 방아쇠는 당겨졌다”며 “전환의 시대에 도약할 것인지 주저앉을 것인지는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의 꿈을 다시 찾겠다”며 “이를 위해 백신과 치료제의 협력을 위한 남북 방역 대화를 북한 당국에 촉구한다”고 했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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