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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의 마스터스...1차 명단 초청장 받은 '준우승자' 임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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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한 임성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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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에 열릴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나설 1차 명단 84명이 확정됐다.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22)가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골프채널이 30일(한국시각) 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8일 2020년 마지막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이 발표되면서 마스터스에 출전할 1차 명단이 확정됐다. 마스터스에 나가려면 19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 중 세계 랭킹 발표에 따라 17가지 조건 중 맞는 골퍼 84명이 확정돼 각 선수에게 마스터스 초청장이 전달됐다. 평생 출전권을 가진 역대 챔피언 20명을 비롯해 최근 5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자, 3년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와 준우승자,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초청장이 발송됐다. 또 직전 대회 마스터스 공동 12위 이내에 입상한 골퍼, US오픈, PGA 챔피언십 공동 4위 이내 든 골퍼, 지난 4월 이후 PGA 투어 대회 우승자와 연말 세계 50위 이내에 든 골퍼도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달 제84회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선수론 이 대회 역대 최고인 준우승한 임성재는 출전 조건에 맞아 한국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85회 마스터스 출전 명단에 들었다.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였던 김시우(25)는 아쉽게 3년 시한이 만료돼 이번 초청장 1차 발송 대상에서 빠졌다. 제85회 마스터스는 내년 4월 8~11일에 열린다. 마스터스 직전까지 치러지는 13차례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내년 3월 30일자 세계랭킹에서 50위 이내에 들면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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