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 전경. 고척 | 최민우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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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키움이 KBO의 징계 결정에 사법 기관의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키움은 29일 “KBO를 사랑하는 팬, 특히 서울히어로즈에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입장문을 발표했다.
키움은 “구단 및 단장에 대한 엄중 경고처분에 대해서는 KBO의 징계를 수용한다. 다만 ‘사찰 여부나 법률위반 여부’는 구단뿐만 아니라 팬 분들께도 매우 중대한 사안인 만큼, 향후 KBO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는 절차가 마련되면, 사법기관을 통해 명백히 사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KBO로부터 2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허민 이사회 의장에 대해서는 “구단은 이사회 의장의 투구 등 행위에 대한 KBO 징계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기로 결정했다. 향후 진행되는 과정 및 결과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마찬가지로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키움은 “이번 일로 인해 KBO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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