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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승우 격리' 신트트라위던, 유마 결승골로 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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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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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2)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격리된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이 시즌 첫 연승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신트트라위던은 벨기에 리에주의 모리스 뒤프란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벨기에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스탕다르 리에주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최하위인 18위에 있던 신트트라위던(승점 17·골득실 -9)은 무스크홍(승점 17·골득실 -13)을 골 득실로 제치고 17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또 지난 20일 쥘터 바레험전에서 승리한 신트트라위던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우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일본 선수 스즈키 유마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신트트라위던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유마는 전반 5분 리에주 수비 실수를 틈타 공을 뺏어낸 뒤 쇄도하다가 뒤켕스 나종에게 패스해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후반 16분에는 직접 골까지 넣었습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골대 왼쪽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8분 막시밀리아노 카프리즈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후반 16분 잭슨 뮬레카에게 추격골을 하나 내줬을 뿐, 추가 실점하지 않아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이승우는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팀 동료 산티아고 콜롬바토와 7일간의 자가격리 중입니다.

이승우는 올 시즌 정규리그 1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입니다.

(사진=신트트라위던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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