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데뷔와 동시에 이토록 뜨겁게 주목받은 팀이 있던가. 신인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해외 유수 매체들로부터 호평받으며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미국 빌보드와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다수의 매체들이 지난달 30일 발매된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과 타이틀곡 ‘Given-Taken’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Billboard)는 “엔하이픈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I-LAND(아이랜드)’의 최종 멤버로, TV를 통해 얻은 인기를 (데뷔 후) 수백만의 스트리밍으로 바꿨다”라고 소개하면서 엔하이픈과의 인터뷰를 통해 데뷔 앨범으로 보여 주고 싶은 성과와 아티스트로서의 목표, 팬들을 향한 메시지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틴 보그(Teen Vogue)는 ‘이미 글로벌 팬덤을 지닌 K-팝 루키, 엔하이픈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20년 데뷔한 그룹 중 단일 앨범 기준 최다 앨범 판매량 기록, 신인상 수상, 국내 최대 규모의 연말 시상식 참여 등 엔하이픈이 짧은 기간에 이룬 성과들을 짚었다.
엘르(ELLE) 역시 “엔하이픈과 데뷔 앨범의 화제성이 엄청나다”라고 엔하이픈의 엄청난 팬덤을 언급한 뒤 “일곱 멤버가 아직 10대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앨범은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는 “엔하이픈의 데뷔는 2020년 K-팝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았다”라며 “이들의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을 듣게 된다면 당신도 그들의 팬덤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 극찬했다.
일본의 유력 매체들도 엔하이픈의 데뷔와 성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산케이스포츠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7인조 보이 그룹 엔하이픈의 데뷔”에 대해 다뤘고, 케이스타일(Kstyle)은 엔하이픈의 데뷔 첫 주 미국 빌보드 차트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주목받으며 레전드 급 붐을 일으키고 있는 엔하이픈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은 발매일 하루에만 총 31만 8528장이 팔리며 올해 데뷔한 그룹의 앨범(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으로는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또 빌보드 차트에 ‘Given-Taken’을 포함해 총 3곡을 차트에 올리며 ‘2020년 최고의 신인’임을 입증했다.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