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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KBL은 12월 21일 오후 3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유망 유소년 선수 해외 육성 프로젝트’에 최종 합격한 삼일상업고등학교 1학년 이주영(가드, 188cm)과 안남중학교 3학년 구민교(포워드,194.3cm)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KBL 이정대 총재의 격려와 함께 IMG 아카데미 정준섭 국장이 이번 프로젝트 취지와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당 선수들은 12월 31일에 출국해 2021년 2월 28일 귀국한다.
이번 ‘유망 유소년 선수 해외 육성 프로젝트’는 사전에 U대표팀 경력선수, KBL 캠프 입상선수, 중고연맹 추천선수, 연고 및 장신선수를 대상으로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은 후 서류전형과 실기테스트,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했다. 서류 전형에서는 32명 중 20명이, 실기테스트에서는 20명 중 6명이 선발됐고 최종 면접을 통해 2명이 합격했다.
KBL은 향후 5년간 본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며, 농구 유학을 통한 기량 향상 및 동기 부여, 해외 선진 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브래이튼턴에 위치한 IMG 아카데미는 조나단 아이작(올랜도 매직), 드와이트 파웰(댈러스 매버릭스) 등 NBA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한편 오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이주영과 구민교는 “최대한 많이 배우고 오겠다. 더 성장해서 KBL의 인기를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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