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엘리엇 페이지(구 엘렌 페이지)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최근 성전환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이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페이지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의 사랑과 지지가 최고의 선물이었다"라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팬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2021년에 보자”라고 인사했다. 또한 성전환 관련 지원 단체 두 곳을 태그하며 "가능하다면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안경을 쓴 채 검은 후드티를 입고 있는 페이지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수많은 '좋아요' 속 “잘 생겼다"란 반응이 다수 눈에 띈다.
최근 영화 '주노', '인셉션' 등으로 유명한 엘리엇 페이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전환 사실을 알리며 더 이상 기존의 '엘렌'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그/그들의 대명사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의 성전환 사실을 알리고 싶다. 이제 내 대명사는 ‘he / they’고 내 이름은 엘리엇이다. 여기까지 오게 되다니 난 운이 좋다. 나를 지지해 준 많은 분들께 고맙다. 마침내 진정한 자아를 추구하게 됐다”고 깜짝 고백,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의 아내인 전문 댄서 겸 안무가인 엠마 포트너 역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자랑스럽다"란 글을 남기며 남편을 지지했다.
/nyc@osen.co.kr
[사진]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