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KBS 제공 |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방탄소년단이 'I NEED YOU'부터 'Life Goes On'까지 무대를 꾸미며 1위의 역사를 되돌아봤다.
지난 18일 KBS 2TV에서는 '2020 KBS 가요대축제'가 생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차은우와 신예은, 유노윤호가 진행을 맡아 시작과 끝을 이끌었다.
포문은 트와이스가 열었다. 트와이스는 'SIGNAL'을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궈다. 이어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모모랜드, 몬스타엑스, 스트레이키즈, 오마이걸, NCT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가장 주목을 받은 무대는 방탄소년단이었다. 어깨 수술을 받아 이 자리에 슈가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슈가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민은 "형이 없는 빈자리가 생각보다 컸다"고, 베이홉은 "형이 이번에 많은 곡들을 작업했는데 훌륭한 곡"이라고 했다. 또한 정국은 "건강 잘 챙기고 건강하자"며 슈가를 비롯해 모두의 건강을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랜만에 'I NEED YOU' 무대를 꾸몄다. 이 곡은 5년 전 자신들에게 음악방송 첫 1위를 안겨줬던 곡. 그런 만큼 '가요대축제'에서 이 무대를 선보였다는 것은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이어 이들은 빌보드에서 1위를 차지했던 'DYNAMITE' 무대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Life Goes On'으로 무대를 완성,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짧지만 방탄소년단의 지난 성장의 역사가 담겼던 무대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을 올 한 해 아미들에게 뜨거운 힘이 된 시간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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