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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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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상고 이주영·안남중 구민교, KBL 해외 육성 프로젝트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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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삼일상고 이주영(왼쪽)과 안남중 구민교.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BL이 최초로 시행하는 농구 꿈나무 해외 육성 프로젝트에 삼일상고 1학년 가드 이주영(188㎝)과 안남중 3학년 포워드 구민교(194.3㎝)가 최종 합격했다.

프로농구를 운영하는 KBL은 18일 "전날 6명의 후보를 최종 면접해 이주영과 구민교를 '유망 유소년선수 해외 육성 프로젝트'의 합격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주영과 구민교는 8주 동안 미국 IMG 아카데미 농구부에 합류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주영은 장신 가드로 2019년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우수상, 어시스트상, 득점상과 2019 KBL 유스 엘리트 캠프 중등부 우수상, 2018 KBL 유스 엘리트 캠프 중등부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구민교는 2020 KBL 유스 엘리트 캠프 중등부 최우수상과 2019년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둘은 21일 KBL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서 31일 미국으로 떠나 내년 1월 4일부터 현지에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2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경비는 KBL이 전액 부담한다. 선수들은 IMG 아카데미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KBL은 이번 해외 육성 프로젝트를 향후 5년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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