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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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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출신 메이튼, 원주산성 다시 높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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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파워포워드 얀테 메이튼(24·미국)이 16일 한국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 계약했다. KBL에 등록된 신체 조건은 200㎝ 110㎏이다. 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2018년 6월 측정한 윙스팬(어깨+팔)은 7피트 0.5인치(약 215㎝).

메이튼은 2019년 4월 마이애미 히트 소속으로 NBA 2경기에 출전했다. 미국프로농구 G리그(마이너리그) 수폴스 스카이포스 및 메인 레드 클로스에서는 2018-19시즌 30경기 평균 23.5점, 2019-20시즌 39경기 평균 18.1점을 기록했다.

원주DB 측은 “메이튼은 포스트 플레이가 좋아 인사이드 득점에 강점이 있다. 중거리 슛 능력이 있는 센터 김종규(29·207㎝)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8-19 G리그 2nd 팀, 즉 베스트10 경력도 눈에 띈다. G리그 69경기 평균 20.5점은 은퇴선수를 제외하면 역대 5위에 해당한다.

매일경제

얀테 메이튼이 한국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 계약했다. NBA 마이애미 히트 출신으로 G리그 2nd팀(베스트10), NCAA 디비전1 사우스이스턴 콘퍼런스 MVP를 수상했다. 조지아대학교 시절 메이튼. 사진=AFPBBNews=News1


DB는 전통적으로 골밑이 강해 ‘원주산성’이라는 별칭으로 통한다. 그러나 2020-21시즌에는 20경기 평균 2.2블록슛으로 한국프로농구 9위에 머물고 있다. 메이튼은 2019-20 G리그에서 2점슛 성공 횟수 3위 및 리바운드 10위를 기록했다.

조지아대학교 시절에는 2017-18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사우스이스턴 콘퍼런스(SEC) MVP를 수상했다. SEC 득점 및 승리기여도(WS) 1위, 리바운드 2위, 2점슛 성공 횟수 3위에 올랐다.

메이튼은 2015-16시즌에도 NCAA 1부리그 사우스이스턴 콘퍼런스 2점슛 성공 횟수 2위, 블록슛 4위 등 조지아대학교 농구부 인사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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