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이적, 연탄은행에 5000만원 기부…"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훈훈 선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이적/뮤직팜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이적이 연탄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7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이적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6만2500장에 달하는 5000만 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이적이 후원한 연탄 6만2500장은 416가정의 에너지 빈곤층이 한 달간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적은 "최근 연탄기부가 많이 줄었다는 얘기를 듣고, 이럴 때일수록 취약계층이 더 힘드실 것 같아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연탄을 사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연탄 10만장 후원에 이은 두 번째 후원이다. 그동안 이적은 코로나19 재난구호금 기부, 소년소녀 가정을 위한 '달팽이기금' 기부 등 사회의 다양한 취약계층에 손을 내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다.

최근 이적은 정규 6집 '트레이스(Trac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앨범은 이적이 7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으로, 이적과 패닉을 함께한 김진표가 타이틀곡 '돌팔매 (feat.김진표)' 피처링에 참여해 15년 만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다.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하고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우리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온 이적은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aluemcha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