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 해제
신용등급 ‘BBB-’ 유지…전망은 부정적 조정
신용등급 ‘BBB-’ 유지…전망은 부정적 조정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가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신용등급 하향검토 감시대상에서 해제하고 `부정적` 등급전망을 부여했다.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대한항공(003490)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등으로 유동성 저하 위험이 완화됐다는 판단에서다.
17일 나신평은 아시아나항공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또 신용등급 하향검토 감시대상에서 해제했다.
앞서 나신평은 지난 9월 코로나19 하에서 아시아나항공 재무적 펀더멘털이 크게 훼손된 가운데 매각 관련 HDC현대산업개발(294870)-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의 인수계약 해지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열위한 재무안정성의 개선 계획이 무산된 점 등을 들어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한 바 있다.
17일 나신평은 아시아나항공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또 신용등급 하향검토 감시대상에서 해제했다.
앞서 나신평은 지난 9월 코로나19 하에서 아시아나항공 재무적 펀더멘털이 크게 훼손된 가운데 매각 관련 HDC현대산업개발(294870)-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의 인수계약 해지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열위한 재무안정성의 개선 계획이 무산된 점 등을 들어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한 바 있다.
이정현 나신평 연구원은 “지난 11월 16일 한국산업은행과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회사 인수 및 통합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번 통합 발표는 글로벌 항공운송산업 경쟁 심화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항공업계 구조재편 등을 감안해 통합 국적항공사 출범을 통해 국내 항공운송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 해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정부의 지원의지가 확인되면서 급격한 유동성 저하 위험이 완화된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라며 “또 한진칼의 한국산업은행에 대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교환사채 발행이 완료됨에 따라 인수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지분인수 완료시 총 1조8000억원의 대규모 자본확충(유상증자 1조5000억원, 영구전환사채 3000억원)을 통해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서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1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긴 인수 일정(연장 가능), 국내외 기업결합승인 등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영업실적 및 재무안정성의 저하 가능성 등을 고려해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했다.
이 연구원은 “우선적으로 국내외 기업결합승인 여부 등 인수 절차 관련 진행 경과, 대규모 자본확충에 따른 재무안정성 변동 현황 등을 감안해 향후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도를 판단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진행 상황 및 코로나19 사태가 영업실적 및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