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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난 3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부 지침을 위반하며 교통사고를 내 논란이 됐던 잭 그릴리쉬가 9개월 면허 정지와 함께 벌금 82,499 파운드(약 1억 2천만 원)를 부과 받았다.
아스톤 빌라의 '캡틴' 그릴리쉬가 최근 잦은 구설수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 3월에는 도로에 주차돼 있는 차 여러 대를 박는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그릴리쉬의 옷차림은 짝이 다른 슬리퍼와 반바지에 후드티를 입고 있었고, 새벽까지 파티를 벌인 뒤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빌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해 "주장 그릴리쉬의 행동에 엄청나게 실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집에 있으라는 정부의 권고도 무시했다. 벌금과 함께 징계를 내릴 것이다"고 밝혔다. 그릴리쉬 역시 "엄청나게 부끄럽다. 친구가 잠깐 놀러나오라는 제안을 바보처럼 받아들였다. 정말 죄송하다. 모두가 내 사과를 받아줬으면 한다"며 영상을 올렸다.
당시 사건으로 그릴리쉬는 맨유 이적이 무산되기도 했고, 잦은 구설수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릴리쉬는 5년 전에도 스페인 테네리페 섬에서 만취한 상태로 길거리에 누워있는 모습이 포착돼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바 있고, 실력은 있지만 행실이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드고 있는 그릴리쉬다.
결국 그릴리쉬의 유죄가 인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스톤 빌라의 캡틴 그릴리쉬가 9개월 면허 정지에 벌금 82,499 파운드를 부과받으며 유죄가 인정됐다. 그릴리쉬는 지난 3월 코로나 락다운 기간 중 교통사고를 낸 것을 포함해 2건의 혐의로 유죄를 인정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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