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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울릉 출신 가수 은유리 고향에 마스크 2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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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수 은유리
[울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 출신 걸그룹 가수 은유리가 고향인 울릉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14일 울릉군에 따르면 가수 은유리는 이날 군민에게 써달라며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다.

그는 "울릉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말했다.

마스크 2만장은 울릉에서 개인이 기부한 마스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군민 1인당 2장씩 돌아간다.

은유리는 최근 작고한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 외손녀이자 울릉도에서 활동 중인 김두한 경북매일신문 국장의 딸이다.

지난 2017년 아이돌 걸그룹 '블라블라'로 데뷔해 현재 연기를 배우면서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김병수 군수는 "보내준 마스크를 주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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