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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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58) 의원이 13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어떤 경우에도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고 이번 선거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는 저의 마지막 정치적 도전”이라고 했다. 우 의원은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부의장을 지낸 586운동권 출신이다. 17대 총선 때 서울 서대문갑에서 처음 당선돼 4선을 했다. 우 의원은 코로나 백신이 나오면 서울시민 모두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정부 발표와 별도로 서울 시내에 공공주택 16만호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 강남갑에서 3선을 했던 국민의힘 이종구(70) 전 의원도 이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서울시민이 세금 폭탄, 집값 폭등의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겠다”고 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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