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주포 나경복의 부상 이탈 악재에도 3연승에 도전한다.
우리카드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리그 1위' KB손해보험과 홈 맞대결을 펼친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것만 하는 것 같다. 운이 좋았다"며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이 훈련할 때 지적한 부분을 조금씩 시행하는 것 같더라. 또 알렉스 페헤이라가 자신이 해줘야 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공격에서 해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 나경복은 지난달 말 발목 인대 파열로 이탈했다. 3∼4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한성정이 나경복의 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수비에 강점이 있는 레프트 류윤식은 공격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만족할 수는 없다. 우리카드는 5위로 뒤처져 있다.
신 감독은 "아직 뭔가 모르게 부족하다. 하이볼 처리 능력이 떨어진다"며 "그나마 1라운드보다는 2라운드에서 하이볼 처리가 조금 좋아진 것 같다. 속공 점유율도 1라운드보다 좋아졌다"면서 계속 단점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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