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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흥국생명 루시아, 어깨 근육 손상…4주 이상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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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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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흥국생명에 악재가 생겼습니다.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29세·등록명 루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4주 이상 전력에서 이탈합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7일 "루시아는 오늘 자기공명촬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어깨 견관절 부위와 연결 근육 손상으로 약 4주 휴식 후 재활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루시아는 4주 동안 회복을 취한 뒤 재검사를 받고 재활 훈련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코트 복귀까지는 한 달 이상의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루시아는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 1세트 1대 1에서 공격을 시도하다가 다쳤습니다.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한 뒤 곧바로 교체됐습니다.

루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시즌에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등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렸습니다.

흥국생명은 루시아가 돌아올 때까지 기존 선수로 버텨야 합니다.

'쌍포' 김연경과 이재영에게 부담이 커졌습니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세계적인 공격수 김연경과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을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습니다.

흥국생명은 기대대로 개막 후 14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질주하다가 루시아가 부상으로 빠진 GS칼텍스 전에서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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