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
[OSEN=청담동, 이종서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이사회를 개최해 이대호 회장 후임자로 양의지(NC)를 결정했다.
선수협은 7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수 투표 결과를 공유했다. 지난달 모바일로 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양의지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선수협은 많은 과제를 안고 새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김태현 전 사무총장이 판공비를 현금으로 지급받은 사실이 공개돼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대호 회장은 이에 앞서 사퇴 의사를 전달했지만, 이후 판공비를 스스로 올렸다는 의혹과 현금 지급 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대호 회장은 판공비 인상이 자신의 부임 이전에 이뤄졌다고 해명했고, 현금 지급 및 각종 의혹이 “관행따라 이뤄졌다”고 이야기했다.
차기 회장 후보는 연봉 순위로 결정돼 투표가 진행됐고, 양의지가 회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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