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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MLB 69홈런' 라이온 힐리 영입…총액 100만 달러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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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오클랜드 시절 라이온 힐리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타자로 거포 내야수 라이온 힐리(28)를 영입했다.

한화는 6일 힐리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로 총액 100만 달러. 신규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을 채웠다.

지난달 29일 투수 닉 킹엄과 라이언 카펜터를 영입한 데 이어 타자 힐리까지 계약한 한화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3인방으로 내년 시즌을 맞이한다.

193cm 104kg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 힐리는 2016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빅리그 데뷔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치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5시즌 통산 405경기를 뛰며 타율 2할6푼1리 395안타 69홈런 214타점 OPS .748을 기록했다.

2017년 오클랜드에서 25개, 2018년 시애틀에서 24개로 2년 연속 20홈런 이상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해 허리, 엉덩이 부상에 부진이 겹쳐 시즌 후 시애틀에서 방출됐다. 올 시즌 밀워키로 팀을 옮겼으나 코로나19 여파로 4경기 출장에 그쳤다.

최근 2년은 아쉬웠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장타력을 인정받은 거포로 한화가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장타력을 채워줄 카드다. 올해 한화의 팀 홈런은 79개로 10개팀 중 유일하게 100개를 넘기지 못했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4개), 브랜든 반즈(9개)가 13개를 합작하는 데 그쳤다.

힐리의 포지션은 3루수, 1루수로 코너 내야수다. 한화는 당초 외야와 1루를 넘나들 수 있는 타자를 찾았지만 타격에 강점이 있는 힐리를 택했다. 2년차 거포 노시환을 제외하면 장타자가 없는 한화로선 타격이 최우선 요소였다.

한화 구단은 '힐리의 공격적 성향과 장타 생산 능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실제 힐리의 스윙 공격성은 MLB 평균 수준이지만 스트라이크 존 컨택률은 MLB 평균보다 높은 86.0%에 달한다. 또 통산 강타구 비율 역시 40.7%로 리그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장타율 1.500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잘 맞은 타구를 뜻하는 배럴타구 비율도 7.9% 이상을 기록해 확연히 리그 평균을 넘어선다. 이 같은 힐리의 능력이 장타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팀 타선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힐리 선수를 파악했을 때 팀 타선에 장타력을 더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며 "공격적인 성향이면서도 S존 컨택률이 높다는 점과 훌륭한 타구질을 갖추고 있어 내년 시즌 우리 타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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