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4633445 0582020120564633445 05 0506003 6.2.2-RELEASE 58 스포츠월드 34413990 false true false false 1607168460000

손흥민은 토트넘 레전드일까

글자크기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레전드들을 보라.’

손흥민(28)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레전드로 평가됐다.

토트넘은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바로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 오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아스널을 안방으로 초대해 2020∼2021 EPL 1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현재 6승 3무 1패(승점 21)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리버풀과 타이 승점으로 골득실에서 앞선 불안한 1위다. 현 순위를 굳히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또 더비라는 점에서 지금의 상승세를 더 이을 절호의 기회기도 하다.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도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역사적인 라이벌과의 경기가 토트넘 팬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잊으면 안 된다”며 필승을 정조준했다.

유럽 현지에선 이런 중요한 경기, 이목을 끄는 매치업이 성사되면 전설들을 소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른바 양 팀 레전드들 혹은 핵심 선수들로 가상의 베스트일레븐을 꾸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최근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통합 역대 베스트일레븐을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4-3-3 전형으로 팀을 꾸렸다. 골키퍼부터 미드필더까지 데이비드 시먼, 애슐리 콜(이상 아스널), 래들리 킹, 카일 워커(이상 토트넘), 솔 캠벨(아스널 및 토트넘), 세스크 파브레가스, 파트리크 비에이라(이상 아스널), 루카 모드리치(토트넘) 등으로 만들었다.

공격수는 단 3명밖에 뽑질 않았다. 아스널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티에리 앙리, 현 토트넘의 최고 공격수인 해리 케인 그리고 지금의 토트넘을 만드는 데 이바지한 가레스 베일로 스리톱을 구성했다. 자연스레 손흥민은 빠졌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을 꼽은 곳도 있다. ‘블리처 리포트’는 베스트일레븐이 아닌 ‘토트넘과 아스널의 전설들을 보라’는 제목의 영상 게시글로 지금까지 두 팀에서 뛰었던 대표적인 선수들을 선정했다. 거기엔 손흥민도 포함돼 있었다.

손흥민 외에 로비 킨,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라파엘 판 더 바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위고 요리스 등 지난 몇 년간 토트넘이 지금까지 성장하는 데 이바지했던 주축 자원들을 대거 나열했다.

아스널 레전드로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데니스 베르캄프, 로베르 피레, 프레디 융베리, 산티 카소를라, 메수트 외질, 알렉시스 산체스, 토니 아담스, 미켈 아르테타 등을 꼽았다.

한 외신의 선정이지만 런던 대표 구단을 빛낸 일원 및 레전드로 손흥민이 뽑혔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평가에 걸맞은 맹활약을 예고한 손흥민. 지난 4일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을 쏘아 올리며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한 바 있다.

적장인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손흥민과 케인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이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이유”라며 상대 에이스를 경계하기도 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