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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무적'으로 불리던 흥국생명의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GS칼텍스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꺾었습니다.
10월 21일 GS칼텍스와의 경기부터 12월 2일 한국도로공사전까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흥국생명은 11번째 경기에서 첫 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시즌 막판 4경기부터 이어온 14연승 행진도 중단했고,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 문턱도 넘지 못했습니다.
2010년 1월 10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3월 18일 도로공사전까지 14연승 기록한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자신들의 기록을 지켰습니다.
GS칼텍스는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김연경을 막지 못해 1, 2세트를 연거푸 내줬습니다.
하지만 3세트부터 GS칼텍스가 매섭게 반격했습니다.
이소영이 3세트에서 6득점 하며 8점을 올린 러츠를 도왔습니다.
강소휘도 4세트에서 4득점 하며 반등했습니다.
러츠, 이소영, 강소휘의 삼각 편대가 공격력을 회복하면서 GS칼텍스는 4세트에서도 흥국생명에 우위를 점했습니다.
5세트에서도 GS칼텍스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김연경은 4세트까지 35득점 했지만, 5세트에서는 단 1점에 그쳤습니다.
GS칼텍스에서는 러츠가 31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했고, 이소영과 강소휘는 14점씩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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