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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15연승 저지한 차상현 감독 “KOVO컵 우승과는 느낌이 다르네요”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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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이대선 기자]2세트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KOVO컵 결승전에서 흥국생명을 이겼을 때와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GS칼텍스는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9-25, 21-25, 25-14, 25-23, 15-10)로 승리하며 흥국생명의 15연승 신기록을 저지했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흥국생명 루시아가 경기 초반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면서 오히려 우리가 더 동요한 것 같다. 초반에 양 팀 모두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3세트 이후에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큰 산을 하나 넘었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흥국생명을 꺾은 유일한 팀이다. KOVO컵 결승전에서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고, 이날 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리그 첫 패배를 안겼다.

차상현 감독은 “KOVO컵 결승전에서 이겼을 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어떻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좀 다르다”라며 웃었다.

GS칼텍스는 첫 두 세트를 모두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중에 크게 혼내고 싶지는 않았는데 싫은 소리를 좀 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팀 컬러가 분명히 있는데 서로 못 믿는 모습이 보여서 과감하게 플레이하라고 주문했다. 운도 좀 따랐고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는 주전 세터 안혜진이 아닌 이원정이 경기를 이끌었다. 차상현 감독은 “이원정이 잘했다. 이원정이 버텨준 덕분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뛰었는데 기회를 잘 잡아서 보기 좋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앞으로도 필요할 때 믿고 쓸 수 있다. 고맙다”라며 이원정의 활약을 칭찬했다.

3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차상현 감독은 “경기를 하다보면 리듬이 있다. 초반에는 우리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전체적으로 배분이 좋지 않았지만 후반에 리듬을 되찾았다. 4라운드에서는 이소영과 강소휘를 앞세워 더 강하게 붙어보겠다”라고 흥국생명과의 다음 대결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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