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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MVP로 남자부 한국전력 러셀과 GS칼텍스 러츠가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소식을 알렸다.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1표(러셀 11표, 신영석 8표, 정지석 6표, 케이타 6표)를 획득한 러셀은 2라운드 동안 득점 2위, 서브 1위를 달성했고 팀이 2라운드 동안 5승 1패를 하는데 앞장서며 중위권으로 올라서는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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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22표(러츠 22표 김연경 9표)를 획득한 러츠는 2라운드 동안 득점, 공격 종합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지난 시즌 2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에도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2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오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경기에서 진행된다. 여자부는 5일 인천 계양체육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전에서 실시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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